오늘은 61년 만에 나타난다는 개기일식이 보이는 날입니다. 인터넷이다 신문이다 일식 이야기로 온통 난리더군요. 일식 관련해서 여러 블로그에 사진이랑 촬영 후기가 올라왔네요. 뒷북치는 경향이 없긴 하지만, 저도 오늘 사진 찍는다고 쇼했거든요.ㅎ 아까워서라도 올려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가, 사무실 선배들이 “야야~ 일식 보러 가자~”하고 외치는 바람에 막 뛰어 나갔더랬습니다.(나가다가 계단에서 구를 뻔했다는...ㅡㅡ;;) 당연히 맨 눈으로는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고, 눈만 따가운데 마땅한 도구가 보이질 않는 겁니다. 예전에 안 쓰는 디스켓 몇 장이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걸 봤었는데 도통 보이질 않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셀로판지라도 준비해 오는 건데, 아님 선글라스를 가지고 올 걸 그랬나??


  여기저기 뒤지고 다른 사무실 수소문한 결과, 올레!! 찾았습니다. 필름지 한 장! 고거 대고 봤다고 역시 선명하게 잘 보이더군요~
  다른 사무실 후배 시켜서 돌돌 말리는 필름지랑 사진기 붙잡고 줌인으로 일식 사진 촬영했습니다. 초점도 잘 안 맞고 우선 눈이 부셔서 잘 안 보이기도 했지만 여차저차 찍는데 성공하긴 했습니다.



역시 흐리네요. 비전문가가 그렇죠 뭐.

우왕좌왕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한번 볼까 말까 한다는 개기일식 사진 직접 찍을 수 있어서 나름 의미가 깊었네요. 그치만 부분일식이어서 아쉬웠다는~~ 담에 또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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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쏠트[S.S]